우울의 멜랑콜리한 지금의 나우

11월이 영영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엔드리스 텐 희망함. 한 1549834번 정도 루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진짜로...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이 따로 없네여...

의욕이 없어
너무 오래 쉬었지 솔직히... 근데 사람이라는 건 참 신기해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고 너무 익숙해졌어...
양심에 걸고 말하자면 진지하게 했다기보다 도피기간이었는데 도피의 결과가 눈 앞에 보이니 또 그걸 외면하고 싶고 이건 도피의 도피인가 어디까지 도피할 것인가 어쩌면 나는 외면하고 싶어서 일부러 도피를 선택한건가 결과가 나와도 어차피 별로 열심히 안 했으니까 라고 도피할 구석을 만들었던 걸까 아 도피의 제왕 같으니라구 진짜 최악이다.


하하하하.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자 그래 긍정... 긍정... 포지티브 씽킹... 더 타이밍 이즈 나우 이거 누가 한 말이더라 아 국민엠씨였지.
겨울부터 빡세게 제대로 하면 되잖아? 하지만 생각한다고 다 생각대로 되면 그건 비비디바비디부의 세계겠지 난 나를 안 믿어... 일단 방향부터 정해야하는데 아.. 허무한듸

루프기간을 정할 수 있다면 따뜻한 봄이 더 좋겠어요 엔드리스 파이브.

5분 뒤에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자
먹고나면 또 괜찮아 어떻게든 되겠지! ^~^ 대책은 없지만! 의 자세로 돌아갈 수 있겠지! 처져있지 좀 말자
근데 그런 자세가 더 나쁜 건지도 모르겠어
11월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을 것 같아... 냉정하게 보면 더 그래 알면서 했지만 그건 확실히 날린 듯

누가 엔드리스 텐 좀 가동시켜주세여 부탁합니다 제발 플리즈
라고 현실성이 엔드리스하게 없는 소리나 블로그에 풀고 있고 하 'ㅇ'-3  
이 사람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 답이 없네요 어머머☆ 꺄하하하핳하핳하하ㅏㅎ하핳하핳핳하하하하핳하하... 병신같군! ^0^)/

마음의 소리는 그만 틀고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 이럴 때 도피하라고 덕질이 있는 건데 왜 양쪽다 미묘찝지름한 분위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드른 당분간 덕질분야로서의 자격이 없다 둘다 손 들고 구석에 가서 반성해 시바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엉 하고 울 상황도 우와 두근두근 기대할 상황도 열받아서 화낼 상황도 아닌... 그런... 미묘하게 경사(한쪽은 예보)와 흉사(한쪽은 예보)가 겹친 그런... 미묘한... 미원을 한 사발 뿌린 듯한 그런 미묘한....... 보고있으면 답답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답답 답답 답다라답답답답답 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분 다됐다

by 에이마 | 2009/10/24 01:12 | Slugs and Snails

사람 덕질을 한다는 건 힘들지.


그래서 나는 쿤의 생일 축하 포스팅에서도 인간을 전부 알 수는 없다는 식의 소리를 했고.
그건 내가 쿤에 대해 뭐 좀 적어볼까 하니 거의 쿤비어천가가 나오길래 식겁하고 조용히 닫아놓은 포스팅의 전제 하에서 나온 거지만, 아무튼 내 필터가 틀릴지도 모른다는 사족을 붙인 찬양이었다.

함부로 단정하는 것도 농담삼아 말하는 남신 여신 호칭도 거의 안 쓴다.

그렇게 가장 아끼는 녀석에게마저 직접적인 판단을 아껴뒀던 내가 단언하게 만든 게 재범이구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즐겨찾기해둔 블로그들을 돌아봤더니 대체로 약간의 꽁기꽁기함과 잔류의사를 함께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떠나는 분은 없으신 듯 해서 다행이다 싶었고.
반잠수상태에서 떠올라서 의사를 표시하는 분도 있고.

대대적으로 입다물라는 제한이 걸려서 제대로 된 무개념캡쳐거리를 제공 못 하니 처음 들린 말은 역시 베테랑들인가ㅋ 너네 관리녀 쩐다ㅋ 배알도 없네ㅋ 이라는 비웃음이었고.
그래도 웬 해외팬 설문조사와 이오공감에 올라간 추천자는 누구인가 찾기, 그리고 팬사이트 내 비공개글로 네 잘못을 가타부타 지적하는 부분 없이 '앞으로 잘하면 돼' '사람들 너무하다' 식으로만 말했다며 개념 없다고 까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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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추가.

해외팬이 한 설문조산지 뭔지를 보고 내가 있던 팬사이트에선 이렇게 말했다. 왜 섣불리 저렇게 구냐. 얌전히 있지. 또 까이잖아. 팬만 까이는 게 아니고 가수 본인도 까이는데. 바보같이 군다.
나는 새벽에 도피 겸해서 만화밸리 글만 클릭하고 있다가 누군가가 이오공감에 비슷한 글 여러 개를 추천해 올린 걸 보고 생각했다. 너무 많이 올렸네, 바보같이. 그리고 아침이 되니 역시 도배를 지적받고 극성팬 짓이라는 소릴 듣고있었다.
네이버엔 못 갔다. 메인에 기사가 뜨길래. 괜히 가서 보는 것도 리플 보고 답리플 다는 것도 바보짓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리리플 달게 될 정도로 너무 심하게 욕하는 사람들은 그런다고 생각 바꾸지도 않을거니까.
블로그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자기 블로그잖아.

제일 큰 팬사이트는 아예 재범이 얘길 못하게 막았다. 새벽에 올라온 그냥 재범아 사랑한다는 주제의 글도 아침에 보니 사라져있었다. 간단하게 난 너 좋아한다고 리플 달았었는데. 아마 다른 리플들에서 꼬투리 잡힐 소리가 있어서 비공개글로 돌려졌나보다 싶었다.

그리고 재범이는 며칠동안 인터넷을 보고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아고라는 며칠만에 퇴출 팔천개를 달성했고 정말 퇴출 소식 들린 다음에야 퇴출반대 폴이 섰고 이 반대설문조사는 금방 팔천을 넘었다.
그리고 나는 오늘 처음 연예밸리 가서 다른 사람 블로그에 리플 하나...아니 몇개만 달고왔다.

슬프고 후회스럽다.
어차피 인식은 개념없는 빠순이고 그 뒤따라오는 팬 때문에 가수가 더 싫어진다는 소리도 피할 수 없는 거였는데, 시도도 안 해보고 단순히 비판하는 소리가 아닌 조롱이나 퇴출하란 소리에까지 뭐라 말 안 하고 입 다물었던 게.

by 에이마 | 2009/09/08 09:21 | Slugs and Snail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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