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어느 블로그에 쓰느냐라는 이상한 이유로 망설이다 지나버린 1주년 되는 날을 축하한다. 얘들아.
1주년과 하루도 아니고 1주년과 3일 되는 오늘 이 말부터 쓴다.
하루 뒤라면 369일이라는 약간 더 의미있어보이는 숫자가 됬겠지만 그냥 지금이라도 쓸게. 새해 첫날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보다 어느날 갑자기 시작한 다이어리가 좀더 오래 가는 법이고... 일단 나는 그래.

단체짤은 며칠전에 큰웃음용으로 저장한 것과 기사사진만 머리속에 떠오를 뿐이고 하느님 제가 대폭소를 하지도 않고 오글오글 졸아붙지도 않을 단체짤은 없는 겁니까 하고 생각하며 내그림폴더를 누비다가 찾아낸 이 짤이 너무 풋풋하고 사랑스러워서 기뻤다.
근데 짤이 양호하든 양호하지않든 어차피 여기 쓸 말은 오글오글한 혼잣말이니까 차라리 오그라붙을 사진을 쓸 걸 그랬나.
랄라랄라라라라 1년전의 너희는 프리티 베이비즈.

인생은 회색일 때도 있고 총천연색일 때도 있지. 어두워지고, 밝아지고. 넘어질 때도 있고 어긋날 때도 있고.
이 사진처럼 조금씩 그리고 점점더 밝아지는 너희를 보고싶다.
너희가 좋아.
J, 쿤도 없는 자리에 너의 하나 둘 셋까지 없으니 더 허전했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았고 여기저기서 오만가지 말을 들었고 몇가지 생각을 했는데, 네가 좋아.
너와 너의 말을 믿는다, J.
# by | 2009/09/07 07:07 | └ my name is 2PM






